[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영천시에 등록된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다. 단, 조기폐차 등 운행차 저감사업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 받았거나 국공립 시설 직영 차량은 제외된다.
영천시는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총 20대에 대한 신차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1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접수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제출 서류를 모두 구비해 영천시청 환경보호과로 방문하면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경유 차량을 어린이 통학버스로 등록할 수 없으니,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