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기존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을 통해 1인당 한도를 총 3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구직자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작, 지난해 200명(중복대여 포함)의 취준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대여했다.
신청자격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이며, 하남시에 주소를 둔 청년구직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회당 3박4일이며 지난해 정장 대여를 받았으나 아직 미취업 상태인 청년들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대여품목으로는 기본정장을 비롯해 구두, 넥타이, 벨트 등의 소품도 가능하며, 맞춤 수선은 물론 전문가의 코디도 받을 수 있다.
무료대여를 원하는 청년구직자들은 최초 대여 시 하남시 일자리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 신분증, 구직등록필증을 제출하면 된다.
김희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실업률이 높은 요즘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면접정장 대여 횟수를 5회로 늘렸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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