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일본 크루즈 탑승 한국인, 9명→14명

신종 코로나 일본 크루즈 탑승 한국인, 9명→14명

기사승인 2020-02-08 08:09:17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한국인이 9명이 아니라 14명이라고 주일 한국대사관이 7일 정정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한국인은 승객 9명, 승무원 5명을 포함해 14명이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앞서 한국 기자들의 문의에 지난 5일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이 크루즈선에 한국 국적자 9명이 타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대사관 측은 "일본 측 담당 부서가 국토교통성, 후생노동성이어서 외무성 답변이 늦어지다 보니 착오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약 3700명이 탑승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선 지금까지 61명의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 한국인 탑승자 중엔 현재까지 감염자가 없는 상태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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