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용초와 만경고 명상숲 조성 사업 선정...녹색교육기회 기대

김제시, 부용초와 만경고 명상숲 조성 사업 선정...녹색교육기회 기대

기사승인 2020-02-10 16:34:55

[김제=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김제시는 올해 학생들의 정서 형성과 면학 분위기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여가와 휴양을 위한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백구면 부용초등학교, 만경읍 만경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15개의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해 학교 구성원과 주민들에게 녹색 힐링공간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2개 학교 모집에 7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제시는 선정된 2개 학교에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월 중 선정학교와 명상숲의 조성·관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할 방침이다. 또 학생 및 교직원 의견과 관련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3월 중 착공,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줄어드는 인구로 학교의 기능이 사라지더라도 숲은 남아 지역의 숲터와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만큼 숲의 소중함과 녹색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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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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