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국내 1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25세)가 10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1번 환자는 국내 첫 3차 감염자로 이 환자는 2차 감염자인 부친(6번째 환자)으로부터 감염됐다. 부친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확진된 3번째 환자와 함께 식사하고 확진됐다. 모친 역시 11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아버지로부터 감염된 3차 감염자다. 

현재 3번 환자와 11번 환자의 부모는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의료계는 11번 환자가 나이가 25세로 젊고, 확진 이전의 건강 상태가 양호해 치료 경과도 좋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증상 초기에 발견돼 '조기치료'를 받은 만큼 회복이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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