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캐피탈은 11일 캄보디아 소액대출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고 Cam Capital Plc 법인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DGB캐피탈은 앞선 지난해 7월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외 인허가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수회사는 2015년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소액 담보대출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현지법인이다.
향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법인장으로 선임된 로스 티어릿은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 현지인 법인장으로 캄보디아 현지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DGB측은 설명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캄보디아 MFI(소액대출업) 인수는 그룹의 글로벌전략에 따라 추진됐으며, 향후 동남아시아 디지털사업의 테스트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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