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애로타리클럽과 이리공고 교사와 학생들. 사진=다애로타리 클럽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익산 다애로타리 클럽이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다애로타리 클럽은 지난 10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이리공고 자원봉사단과 함께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도배 및 장판교체, 곰팡이 제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키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를 입은 A씨는 “자녀가 셋이나 있는데 곰팡이가 피고 장판이 헐어 아이들 건강을 해치지나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했다”면서 “어려운 형편 때문에 집수리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 고마움을 다 표현할 수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장미자 다애로타리 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지내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다애로타리 클럽은 여성 사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내 어려운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60여명의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이리공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했다.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