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가 격리자 생활쓰레기 소각처리

군산시, 자가 격리자 생활쓰레기 소각처리

기사승인 2020-02-12 14:47:07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및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달 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69명의 자가 격리자를 1:1로 전담 관리하면서 개인별 건강상태 등 기본적인 확인 외에도 격리에 따른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감염자는 없는 상황이며, 지난 11일 현재 자가 격리대상자는 3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자가 격리자들의 배출하는 쓰레기는 소독 후 집안에 보관토록 하고, 격리가 해제되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철저한 내·외부 소독 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혹시 모를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해 왔다.

수거된 쓰레기는 청소위탁업체인 서해환경 청소차량에 안전하게 담아 수거 당일 지정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즉시 소각처리하고 있다.

채왕균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 처리와 같은 생활에 가장 밀접한 부분까지 안전하게 또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