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비상저감조치 점검

군산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비상저감조치 점검

기사승인 2020-02-12 15:03:51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도시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동욱 부시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이던 지난 11일 포스코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봄철까지 빈번하게 발령될 비상저감조치에 대비해 건설공사장 날림먼지의 관리여부를 점검하고 관련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실시했다.

현장소장들에게 작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차량 출입시 세륜 세차 실시 ▲운반차량 덮개 설치 ▲공사장 주변 날림먼지방지 살수시설 가동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근무자 건강보호용 마스크 착용 등 미세먼지 방지계획 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윤동욱 부시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기업체의 어려움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국가시책이니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면서, “비상저감조치 이행취지에 맞게 저감시설 운영에 만전을 다해 단기적인 대기질 개선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비상저감조치 시행일 전 청원 차량 2부제를 실시, 농업 잔재물 등 불법소각 행위단속 강화, 건설공사장 조업시간 단축, 공회전 계도, 살수차 운영 등을 통해 단기 저감조치를 이행했다.

또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운행차량 단속 시스템 구축, 매연저감 장치부착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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