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위/대장 내시경 통한 암 조기발견 중요

[칼럼] 위/대장 내시경 통한 암 조기발견 중요

기사승인 2020-02-12 14:00:40

<사진=오명기 원장, 세종시 속편한 내과 제공>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게 되면서 나이와 무관하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최상의 가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 바른생활습관을 비롯해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개인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신경 써야 할 기본적인 관리 가운데 하나다.


4대 암 검진, 위/대장 내시경, 초음파 등의 건강검진은 스스로 인지할 수 없는 중대한 질환을 초기에 찾아낼 수 있게 도와준다. 실제로 건강검진을 통해 악성종양(암)을 최초로 발견한 환자들이 지난 10년 사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암을 조기 발견하면서 완치율이 증가하고 있다. 중대 암일수록 빠르게 발견하는 만큼 육체적, 경제적 고통이 반감된다는 것.

암 가운데 생존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진 췌장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4개월에서 8개월 정도지만,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은 50%에 가깝게 높아진다.

이밖에도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A형 독감 등 감염병으로 개인의 철저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특히, 노약자 및 당뇨병, 호흡기 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내과 등을 방문해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진단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본원이 위치한 세종시와 충남 인근 역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만큼 철저한 건강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암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최선의 예방법이자 치료법인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글. 세종시 속편한 내과 오명기 원장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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