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권 청춘마이크 사업 주관처 선정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권 청춘마이크 사업 주관처 선정

기사승인 2020-02-13 22:12:51
사진=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 주관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재단은 지난해 광주․전라권의 주관처로 선정돼 전북․전남․광주지역의 청년 예술인 35개 팀을 선발했으며, 그중 전북지역 활동 예술인은 12개 팀이었다.

올해는 전국의 사업 주관처가 6곳에서 10곳으로 확대되면서 광주․전라권이 분리돼, 재단이 전북 지역만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비 4억2천만 원을 확보하며, 올해 전북권의 청년 예술인은 지난해 대비 3배수에 가까운 3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심의위원으로부터 “문화가 있는 날과 청춘마이크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역 주관처로써 우수한 운영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북의 우수사례를 전국의 주관처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청춘마이크는 학력․경력․수상실적과 관계없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기회 및 재정 지원을 통해 전문 예술가로서의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더불어 국민들의 문화향유 공간 발굴을 통해 대국민 문화 향유기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재단 임진아 문화사업팀장은 “지역의 다양한 예술주체의 참여와 지역사회 관계망 구축을 위해 참여 청년 예술인의 기획역량 강화, 다각적 네트워크 지원, 공연환경 전문성 강화 등 연간 세부 프로그램 및 사업관리 계획을 수립했다”며, “도내 청년 문화예술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지역 청춘마이크 참여예술인 모집 공고는 오는 21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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