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디지털 격차 해소 ‘AI 스테이션 체험 [충남에듀있슈]

KT와 디지털 격차 해소 ‘AI 스테이션 체험 [충남에듀있슈]

예산서 직업계고 진로 탐색 취업박람회 '성황'
초등 학생평가 정책 수립 장학사 배움자리 개최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어르신들 위한 AI·SW 캠프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작은학교 지원방안 모색 특강 
예산교육지원청,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안내’ 특강 성료

기사승인 2025-07-16 15:38:27
충남교육청, 부여 석성중서 KT와 찾아가는 인공지능 교육 첫 발 

충남교육청과 KT는 16일 부여 석성중학교에서 이동형 인공지능 체험 공간인 ‘케이티 인공지능 스테이션(KT AI Station)’ 시연회 및 ‘찾아가는 킷 데이(KIT-DAY)’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과 KT는 16일 부여 석성중학교에서 도서산간 및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인공지능(AI) 교육 및 체험 기회 확산을 위해 이동형 인공지능 체험 공간인 ‘케이티 인공지능 스테이션(KT AI Station)’ 시연회 및 ‘찾아가는 킷 데이(KIT-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격차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충남교육청과 케이티의 강력한 파트너십의 첫걸음이다. 

시연회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부여교육지원청 황석연 교육장, 석성중학교 김동춘 교장, 이창호 케이티 충남/충북광역본부장 전무, 이민석 케이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추진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담당 상무, 이창준 케이티 그룹 희망나눔재단 스마트나눔본부 본부장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인공지능(AI)코딩 프로그램 운영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차량에 탑재된 이동형 체험 공간인 ‘케이티 인공지능 스테이션(KT AI Station)’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인공지능(AI)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케이티 인공지능 스테이션(KT AI Station)’은 케이 인텔리전스(K-intelligence) 체험관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체험관 2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케이 인텔리전스(K-intelligence)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 스타디움, 인공지능 스튜디오 등 케이 인공지능(K-AI)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체험관에서는 합성 영상편집물(딥페이크) 체험, 가짜뉴스 체험 등을 통해 디지털 안전과 책임에 대해서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합성 영상편집물(딥페이크) 체험공간에 직접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체험 후, 디지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날, 석성중학교 학생들은 인공지능 스테이션(AI Station) 체험과 함께 케이티 대학생 아이티(IT) 서포터즈 ‘킷(KIT)’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디지털 윤리를 주제로 한 코딩교육과 조언(멘토링)에 참여하여, 미래 인공지능(AI)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도서산간, 농어촌 등 디지털 소외지역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케이티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의 첫걸음이며, 이번 캠프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인공지능(AI)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티는 이번 시승식을 시작으로 충남지역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향후 케이티 인공지능 스테이션(KT AI Station)은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예산서 직업계고 진로 탐색 취업박람회 개최 

김지철 충남교육김이 16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6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2025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충남 전역의 직업계고 학생 2,200여 명과 32개 기업, 6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현장 면접, 채용 상담, 직업계고 지원정책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기업설명회와 서류전형이 진행되어, 행사 당일에는 실질적인 현장 면접이 이뤄졌고,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을 확정하는 등 실질적인 채용 성과도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입사지원 컨설팅 ▲모의 면접 ▲취업 컨설팅 ▲인적성 검사 ▲면접 메이크업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실제 취업 준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용노동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경제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이번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박람회가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현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등 학생평가 정책 수립 장학사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은 16일 천안 이담원에서 ‘충남 초등 학생평가 정책 수립을 위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16일 천안 이담원에서 ‘충남 초등 학생평가 정책 수립을 위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학생평가 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 충남교육청 학생평가 사업 중간 점검과 의견 공유 ▲타시도 사례 공유 및 연수 (경기도교육청 사례 중심 연수‘학습으로서의 평가’) ▲과정 중심 평가 확대 방향 논의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초등 학생평가가 결과 기록의 의미가 아닌 과정중심 평가로서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서논술형 평가가 교실 현장에 원활히 안착해 학생들이 향후 미래형 평가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시군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과 학생 중심 성장 평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어르신들 위한 AI·SW 캠프  

시니어 AI·SW 체험 캠프.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소속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배움의 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생각을 코딩하라! 미래를 펼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2025 시니어 AI·SW 체험 캠프'가 홍성 방통중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9월 6일에는 홍성 방통고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안전 문제를 고려하여 지난해 60명 참석했던 캠프를 올해는 1, 2차로 나누어 더 많은 어르신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프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하고, 나아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AI·SW를 활용한 예술 도구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오동규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욱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캠프가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디지털 세상과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치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에 대한 어르신들의 끊임없는 탐구 정신과 용기는 우리 젊은 세대에게도 큰 귀감이 된다"며, "오늘 캠프에서 체험하신 작은 경험들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하고,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거나 온라인 세상에서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작은학교 지원방안 모색 특강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16일 원 내 대회의실에서 '충남의 작은학교 정책과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특강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16일 원 내 대회의실에서 '충남의 작은학교 정책과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충남 지역 작은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작은학교희망만들기 연구회에서 주관한 이번 특강은 작은학교 정책에 관심 있는 충남 지역의 교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의 권순형 소장이 강의를 진행하였다.

권 소장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 작은학교는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작은학교 정책의 선진 사례로 꼽히는 호주의 운영 방식과 국내외 여러 지역의 특색 있는 작은학교 정책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소개하였다. 

이세중 교육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특강이 국내외의 성공적인 작은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충남의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충남형 작은학교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교육지원청,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안내’ 특강 성료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예산해봄센터에서 중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안내’ 특강을 진행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중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고입·대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2025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안내’ 특강을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권역별 맞춤 연수 방식으로 7일 내포권역에서는 덕산중학교 시청각실에서, 14일 예산권역에서는 예산해봄센터에서 각각 진행해 지역별 접근성을 높였다. 

특강에서는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박정은 진로진학부장이 강사로 나서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구조와 전략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실천 ▲대입 제도의 변화 방향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탐색의 중요성과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조언은 큰 공감을 얻었다. 

박동신 교육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입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 특성과 학생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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