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5년까지 인문사회 분야 연구과제 수행

인하대, 2025년까지 인문사회 분야 연구과제 수행

기사승인 2020-02-14 11:47:40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하대는 스포츠아트 융합연구소, 산업보안 e거버넌스센터, 한국학연구소가 지난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관련 분야 연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포츠아트 융합연구소는 융합운동의학 기반 근감소증 극복을 통한 건강노화 기술개발을 주제로 운동건강 노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국내 거점 연구소 구축에 나선다.

1단계는 노화성 근감소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운동프로그램 개발로 운동과 의학이 융합한 근육-지방 간 상호작용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2단계는 근감소증 관련 치매를 예방하고 상태를 개선하는 노인맞춤형 운동모델을 개발한다.

산업보안 e거버넌스센터는 플랫폼 기반 공공서비스 체제와 스마트시티 사회보안 거버넌스 연구를 맡는다.

1단계로 스마트시티 등장에 따른 플랫폼 기반 공공서비스 모델과 스마트시티 간 도시격차 등을 연구한다플랫폼형 정부 서비스와 플랫폼을 이용한 정부-민간 협력강화 전략을 비롯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초연결망으로 첨단화, 자동화한 스마트사회에서 새로운 행정체계를 설계한다.

2단계로 행정, 경영, 물리, 컴퓨터공학 등 학문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게 될 사회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집중해서 다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사이버보안, 산업보안, 국가안보 등 각종 재난과 보안 위협을 예측·예방·대응하는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시티 사회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설계한다.

한국학연구소는 동아시아 한국학의 심화와 확산을 위한 해외 한국학의 집단전기학을 연구한다집단전기학은 특정 집단 구성원의 인적, 사회적 배경자료를 분석해 특정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히는 연구방법이다.

1단계로 선교사 및 서구에서 이루어진 한국학 연구와 경성제국대학 인맥과 재일조선인 등이 만들어낸 일본 한국학의 계보를 역사적으로 재구성한다.

여기에 중국과 구소련 지역 등 사회주의권에서 형성된 한국학 연구자 집단을 연구한다실증적인 연구를 토대로 새로운 동아시아한국학 프로그램 정립에 나선다.

최근 한국학에 관심이 높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과 동유럽권, 중국까지 동아시아한국학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현지화하는 학술한류를 이끌 계획이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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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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