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롯데캐슬 사전점검 행사 연기…코로나 여파

문래 롯데캐슬 사전점검 행사 연기…코로나 여파

기사승인 2020-02-14 18:03:45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폭풍이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문래 롯데캐슬’이 오는 4월 입주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사전점검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아파트 사전점검 행사를 앞둔 문래 롯데캐슬 입주 예정자들은 지난 12일 롯데건설로부터 이 행사가 연기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롯데건설은 ‘내집 방문의날 행사’ 및 ‘보증금 전환계약’ 관련 안내문 문자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부득이 행사일정이 연기됐음을 알려드립니다. 행사 일정은 확정 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고 고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영등포구청의 권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청 측에서 사전점검 행사를 연기할 것을 권고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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