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에 12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국산 원자재‧중간재 조달 어려움으로 생산에 차질이 있는 제조기업 ▲대기업‧중견기업의 생산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납품 제조기업 ▲중국 현지 공장이 조업을 중단한 기업 ▲그 외 중국 관련 거래 감소‧지연‧중단, 매출감소, 계약지연‧파기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기업 등이다.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의 융자지원과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한다. 기존의 경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중복 신청 가능하다.
자금을 희망하는 기업은 17일부터 취급은행과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이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라 시급히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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