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토양개량제 31만2000포(6241t) 6개 읍면(의성읍,단촌면,점곡면,옥산면,사곡면,다인면)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해 11월까지 추가신청과 보완을 거쳐 사업량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지원 사업을 시행해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인 4월 말까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마을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3년 1주기로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무상 공급해 친환경 농업실천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의 리별로 공동살포 대행자를 구성, 공동살포 비용으로 1포대(20kg)당 800원씩 별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의 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무상 공급된 토양개량제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공동살포를 추진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한기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