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로·장묘시설 등 인프라 확충

군산시, 경로·장묘시설 등 인프라 확충

기사승인 2020-02-17 13:56:33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건물 노후로 환경이 열악한 노인회관 및 부족한 장묘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건물이 노후화된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회관 신축 및 현재 운영 중인 추모관 봉안당이 3년 내 만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납골 안치단 수급을 위해 추모4관을 신축한다.

노인회관 건립은 사업비 총 30억 원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노인회 의견수렴 및 시의회 사전 간담회를 통해 적정위치를 선정해 지상 3층, 건축연면적 1천150㎡ 규모로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추모4관 신축은 96억 원을 투입 승화원 인근 1만2천251㎡ 부지에 봉안실(안치단 1만8천기), 유족 편의시설 등을 갖춘 지상 4층, 건축연면적 3천300㎡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시 화장률은 지난 2017년 88.5%, 2018년 92.6%, 2019년 93.5%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전북 평균 화장률(82.3%)보다 높으며, 공설봉안당(추모관) 이용률도 연평균 1천200기 정도로 증가 추세에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노인회 군산지회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여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증가하는 장사시설 욕구를 충족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장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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