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 갑구)은 젊은 도시 양산의 교육환경 개선과 아이키우기 좋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양산관내 초, 중, 고교 무상급식을 유치원까지 확대한다. 또 어린이집 급식, 간식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을 시·도의원들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에 대한 급·간식비를 현실에 맞게 인상하고 어린이집 취사부 지원금 인상, 공기청정기 지원 등을 통해 양산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양산시 읍면동 전 지역의 초, 중, 고교에 무상급식을 확대한 것은 차별을 해소하는 당연한 결정이었다”며 “과거에 읍면지역에는 무상급식을 하고 동지역 중, 고교에 대해서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하였던 것은 불합리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9년 10월 국회에서 고교 무상교육 법안이 통과됐고 2019년 2학기에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행됐으며, 2020년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 오는 2021년에는 전 학년으로 고교 무상교육이 확대 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양산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치원에 대해서도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어린이집의 급식 및 간식 지원의 질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치원 무상급식의 경우 울산, 충남, 충북, 대전, 경북 포항, 경남 거창, 경남 함양에서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원 무상급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양산시에서도 유치원에 무상급식이 조속한 시일 내 실시될 수 있도록 시·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으며 국회차원의 지원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급·간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윤 의원은 2020년 정부예산 편성 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어린이집 단체 관계자들과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들의 면담을 주선하여 11년만의 어린이집 급식비 인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현재 0~2세 1900원, 3~5세 2500원인 급·간식비 질 향상을 위해, 정부 지원 급·간식비를 물가인상 수준에 연동하여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월 1인당 6000원인 양산시 지원금도 창원, 진주, 밀양과 같은 수준인 월 1인당 1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시·도의원들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무상급식, 무상교육, 교복구입비 지원 등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부담완화는 물론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불평등을 대물림하는 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국가정책으로서 시대적 흐름이며 향후 보다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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