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최대 300만원 지원

전북도, 지역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최대 3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0-02-18 14:19:17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300만원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2억 3천만원을 투입해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와 중소기업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수출거래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거나 수입자가 대금을 늦게 지급해 회사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비하도록 수출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수출보험료지원 대상은 전라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사업장)이 있는 2019년 매출액 1천억원 미만의 중소수출기업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출보험료지원은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환변동보험, 수입자 신용조사 서비스 등이다. 

수출신용보증(선적전)은 수출용 원자재 구매 및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시 공사가 보증하는 제도로, 도는 그에 따른 보증료(보증료의 50%, 15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단기수출보험(중소plus+보험)은 수입자위험, 신용장위험, 수입국위험 등 보험계약자가 선택한 담보위험으로 손실발생시 책임금액 범위내에서 손실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에 지급한다.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은 지자체 또는 단체가 보험계약자가 되고 중소기업이 피보험자가 되어 단체로 가입하는 보험으로 기업은 수출대금 미회수위험 발생시 5만달러 한도에서 손실의 95%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환변동보험은 수출계약시점과 수출대금을 회수하는 시점의 환율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환율변동 위험을 제거해주는 보험으로 수출실적에 따른 한도를 받은 후 그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입자 신용조사 서비스는 수입자의 재무현황, 경영성과 등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는 서비스로 수출거래시 상대 수입자의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9년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15개사의 중소기업이 무역보험공사로부터 총 61억 6천만원의 보험금 수혜를 받았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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