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금)
거제 정글돔, 개장 한 달 만에 8만명 돌파

거제 정글돔, 개장 한 달 만에 8만명 돌파

기사승인 2020-02-18 14:15:31 업데이트 2020-02-18 21:44:52

 

[거제=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지난달에 개장한 경남 거제 정글돔이 한 달 만에 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달 17일 개장 후부터 지난 16일까지 총 8만2052명이 정글돔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유료 입장객은 6만4907명으로, 전체 83%가 외지인으로 파악됐다.

시가 4년 반 동안 공들여 개장한 정글돔은 국내 최대 규모 돔형 유리 온실로, 외관이 7500여 장 삼각형 유리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야자나무, 열대과수, 폭포, 소원을 들어준다는 300년 된 흑판수, 스카이워크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사계절 내내 일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 작은 정글을 재현한 듯 해 겨울철 대표 가족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글돔 부지 내에 식물문화센터, 키즈어드벤처를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하루 7000명 가까운 관광객이 정글돔을 다녀갔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추운 겨울에 피는 빨간 동백꽃이 아름다운 지심도 등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거제만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9일 별세…향년 81세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오후 2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는 “전날에 같이 행사를 다녀왔다. 감기 기운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19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