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관세청과 업무협약…관세행정 협력 강화

한국남동발전, 관세청과 업무협약…관세행정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0-02-18 17:29:09

 

[진주=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18일 관세청, 6개 에너지 공기업과 함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및 중소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EO는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공인요건을 충족하면 신속 통관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청이 수출입 규모가 큰 에너지 공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해 관세 행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기관들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를 비롯, 관세청 정책을 공유하고 에너지 공기업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세청은 공기업의 AEO공인을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은 협력사와 관할 지역 기업 등 중소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이 AEO공인을 받으면 수출입 규모가 큰 에너지 산업 분야에 ‘안전한 무역 공급망 구축’, ‘성실한 납세 문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의 납세 도움 정보와 매년 자체평가 등을 통해 기업 경영 리스크를 감소시켜 안정적 경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AEO뿐만 아니라 수입세액정산제, 납세도움정보시스템 등 관세청 정책들을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주요 사안들을 공유하고 리스크를 관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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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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