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정부가 불법반출 집중단속으로 몰수한 보건용 마스크 6000장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관세청은 지난 6일 시작된 불법반출 집중단속에서 몰수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18일 전달해 취약계층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범칙행위가 경미해 행정처분으로 몰수가 확정된 1차분 5건 분량이다.
관세청은 불법반출 집중단속이 4월30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몰수되는 보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1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벌어진 보건용 마스크 불법 해외반출을 막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실시된 집중단속 결과 1주일동안 73만장을 차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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