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경북도, ‘학․잡․아 프로젝트’ 본격 추진... 고졸청년 고용확대 기대

경북도, ‘학․잡․아 프로젝트’ 본격 추진... 고졸청년 고용확대 기대

기사승인 2020-02-19 15:29:17 업데이트 2020-02-19 15:29:3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올해 고졸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학(學)·잡(job)·아(兒)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첫 걸음을 뗀 ‘학·잡·아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조적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졸청년의 사회적 자립과 성장,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한 고졸취업 활성화 지원정책이다.

지난해의 경우 104억 원을 투자해 중앙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국비매칭 지원사업을 비롯해 도 자체 사업인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사업’,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등의 사업을 펼쳐 1082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1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기존사업 일부를 개선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역량개발단계(學)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사학위 취득지원 등 5개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좋은 일자리환경 조성단계(JOB)는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 도내 공공기관 고졸청년 채용 권장 등 4개 사업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역정착단계(兒)에서는 주거안정, 결혼 등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2개 사업을 생애주기별로 지원함으로써 2500여명의 고졸청년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졸청년을 신규로 채용한 지역 중소기업에 1인당 월 200만원을 10개월간 지원(기업 20% 부담)함으로써 고졸청년의 구직난 해소와 기업의 고용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 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지역에서 즐겁게 일하며 머물고, 타 지역 청년은 찾아오는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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