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 소속 공무원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교육을 진행하는 등 크리에이터 양성에 본격 나섰다.
이날 교육은 직원들의 유튜브 활용 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변화에 발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을 주제로 누구나 유튜브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방식의 실무 중심으로 펼쳐졌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쉽게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를 운영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보이소 TV’는 이날 현재 구독자 5만 7천여명을 넘어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경북관광의 해, 전국체전 등 대규모 이벤트가 있는 올해는 크리에이터 협업, 외국인 타깃, 직원 참여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유튜브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유튜브 보이소 TV 활성화와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새바람행복경북 유튜브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직원들이 직접 출연 및 제작한 영상은 다음달 22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 TV에 게시해 조회수·좋아요,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우수 실국 및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상학 경북도 대변인은 “트렌드에 발맞춘 뉴미디어 문화 조성과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마인드와 업무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직원들의 유튜브 참여를 도모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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