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中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S&P·나스닥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 中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S&P·나스닥 사상 최고치

기사승인 2020-02-20 18:10:06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중국의 부양책 추진 소식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84p(0.40%) 오른 2만9348.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6p(0.47%) 오른 338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4.44p(0.87%) 상승한 9817.18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힌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에 주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최근 공산당 이론지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추가 경기부양 대책을 시행할 뜻을 밝혔다. 물류 등 기업들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고, 지식재산권 기반 대출 확대 등 금융 지원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75% 상승한 3865.18을 기록했다.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 거래일 대비 1.00% 오른 7456.1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닥스(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각각 0.79%와 0.90% 오른 1만3789.00과 6111.24에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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