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19’로 한국 여행 ‘제1급 주의 지역’ 지정

대만, ‘코로나19’로 한국 여행 ‘제1급 주의 지역’ 지정

시민들 1급 지역 갈 시 현지 예방 수칙 따르도록 권고

기사승인 2020-02-21 14:08:07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대만이 한국을 전염병 여행 경보 지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21일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대만 질병관리서는 한국을 여행 제1급 주의 지역으로 편입시켰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대만은 일반적인 여행경보 제도와 별도로 전염병 확산 정도에 따른 ‘전염병 등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만은 ‘전염병 등급’을 가장 낮은 1급에서부터 가장 높은 3급까지 3단계로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1급 지역에 갈 때 현지의 예방 수칙을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만은 일본, 한국, 태국을 1급 지역으로, 싱가포르를 2급 지역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를 불필요한 모든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3급 지역으로 지정 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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