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직접 접촉 선거운동을 자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6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는 총 107명으로 늘어나고, 전북에서도 두 번째 환자가 발생해 도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과 대면하는 선거운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는 주민을 위해 사무실 방역과 함께 소독제를 추가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대신 문자 메시지나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이나 정책·공약 제시에 집중키로 했다.
안 후보는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 또한, 이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안호영 후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완주·진안·무주·장수에 대한 당 경선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적인 선거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정치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의 건강과 생명인 만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