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대전에서도 첫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나왔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최근 대구를 방문하고 대구에서부터 발열증상이 있었고 대전으로 돌아온 뒤 증상이 심해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지난 13일부터 친구들과 대구에 머물며 여기저기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시에도 발열증상이 있었지만 감기로 알고 해열제만 먹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인근 동구보건소를 찾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격리 수칙을 따르지 않고 외출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전시는 이 여성의 거주지 주변 긴급방역과 함께 접촉자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를 22일 오전중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1차 양성반응으로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됐던 여성 2명은 오후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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