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돌아온 '모래폭풍' 샌드박스, 담원 상대로 완승…연패 탈출

[LCK] 돌아온 '모래폭풍' 샌드박스, 담원 상대로 완승…연패 탈출

기사승인 2020-02-23 22:24:20

[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샌드박스가 담원을 상대로 완승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3일 KT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0경기 2세트에서 샌드박스는 담원을 잡았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연, 원거리 딜러 '레오' 한겨레,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이 선발 출전했다. 

담원는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 서포터 '호잇' 류호성이 출전했다. 

2세트 선취점은 온플릭 '올라프'가 탑에 기습을 성공, 서밋 '소라카'가 너구리 '세트'를 잡고 샌드박스가 가져갔다. 이어 샌드박스는 바텀에서 캐년 '트런들'을 잡아냈지만 담원 또한 온플릭을 잡고 반격했다. 

온플릭은 과감하게 전장을 종횡무진하며 연이어 득점에 성공, 정글 주도권을 가져갔다. 샌드박스가 바람 드래곤 영혼까지 차지하자 담원은 킬을 쓸어담은 온플릭을 막을 수 없었다. 

담원은 최대한 교전을 피하며 운영에 힘을 실었다. 샌드박스는 '바론'을 때리며 교전을 유도했다. 담원은 저지하기 위해 달려왔지만 샌드박스의 기세를 꺾을 수 없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파죽지세로 담원의 타워를 파괴해 나갔다. 담원은 본진에서 결사항전으로 수성 후 '장로 드래곤'을 차지하며 시간을 벌었다.

샌드박스는 재정비 후 다시 한 번 담원의 넥서스를 노렸다. 담원은 다시 한 번 분전했지만 샌드박스를 더이상 막지 못했다. 샌드박스는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었다. 2세트 MVP는 온플릭이 차지했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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