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권자 65% “트럼프 재선 예상”…민주당 선호도, 샌더스 1위

미 유권자 65% “트럼프 재선 예상”…민주당 선호도, 샌더스 1위

12% “트럼프 재선 반드시 실패할 것”

기사승인 2020-02-24 13:06:33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국 유권자 65%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예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미 CBS방송의 말을 빌려 23일(현지시간) 민주당 지지자 및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다는 무당파 6500명을 포함해 등록 유권자 총 1만명을 조사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누구에게 투표하느냐에 상관없이 65%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31%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드시 재선될 것으로 봤고 34%는 아마도 재선될 것이라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아마도 재선에 실패할 것이라는 응답은 23%였다. 

민주당 지지자를 비롯한 같은 당 경선 참여 응답자에게 대선경선 후보 선호도를 물어봤을 때 샌더스 의원이 28%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워런 의원(19%)과 바이든 전 부통령(17%), 블룸버그 전 시장(13%),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10%),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5%) 순이었다. 

조사는 이달 20∼22일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2%라고 CBS방송은 전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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