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청사입구 열감지 화상카메라 가동

경북도의회, 청사입구 열감지 화상카메라 가동

기사승인 2020-02-24 15:03:32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의회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청사내 전염병유입 차단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즉각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자 정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방역대응영상회의’에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는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동․서편 출입문을 폐쇄하고 지하출입구도 좌․우측의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모두 통제키로 했다. 

출입은 1층 현관만 가능하며,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를 대상으로 이상 유무를 체크한다. 

열화상카메라는 실질적인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직원과 청경, 안내원 등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버튼, 계단난간, 출입문 손잡이 등 주요 접촉시설은 매 시간 소독을 실시하고 청사 전 구역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특별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 직원들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고 부서별 손소독제를 비치해 전파 차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안정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 주말 의회 청사개방 및 관람을 중단하는 등 외부인의 출입을 최대한 제한할 방침이다.

민인기 의회사무처장은 “의회사무처 차원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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