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현지시간 24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북부 롬바르디아에서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코로나 19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이는 중국, 이란, 한국에 이어 네 번째다.
이탈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29명으로 전날보다 72명 더 늘었다.
매일 감염자가 쏟아져나오는 북부는 현재 학교와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문화시설은 대부분 폐쇄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치아 카니발도 24∼25일 남은 일정이 취소됐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세 경기를 비롯해 모든 스포츠 경기가 취소됐다.
22일 개막하기로 돼 있던 세계 최대 안경 박람회(MIDO) 역시 5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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