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
눈영양제 루테인, 과다섭취 시 ‘황반변성’ 생길수도

눈영양제 루테인, 과다섭취 시 ‘황반변성’ 생길수도

기사승인 2020-02-25 16:13:37 업데이트 2020-02-25 16:13:41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영양제 ‘루테인’을 과다 섭취하면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하루 적정 섭취량을 준수해야 한다.

미국의학협회 학술지에 실린 모런 안과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과도하게 루테인을 복용한 환자의 눈에 노란색 결정체가 관찰되는 ‘황반변성증상’이 나타났다. 

황반은 안구의 망막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다. 황반은 안구의 중심시력과 빛 감지 기능을 담당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이러한 황반에 변성이 생길 시 안구가 빛을 감지하지 못하게 된다.

루테인 과다 섭취가 이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이유는 루테인이 황반 색소를 보충해 안구의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주는 효과를 지녔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루테인의 하루 섭취량은 약 10~20㎎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영양제 형태로 가공된 합성 루테인보다 자연 식품에서 루테인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근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녹색 잎을 가진 채소들이 루테인을 함유한 식재료로 알려졌다. 또한 계란 노른자를 통해서도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출정식 “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 뿐”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방탄복을 입고 연단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란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와 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내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