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도 멈췄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임시회 연기

경북도의회도 멈췄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임시회 연기

기사승인 2020-02-25 14:59:10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코로나19가 경북도 의회도 멈춰 세웠다.

2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제314회 임시회 회기를 연기하고 일정도 단축한다.

의회는 당초 3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오는 3월 26일로 연기하고 일정도 30일까지 5일간 축소해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집행부 인원만을 참석시키고 계획된 도정질문과 현장 확인은 취소할 계획이다.

다만 4월1일자로 시행되는 ‘소방직 국가직화에 따른 조례개정안’과 4월5일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등은 시급한 관계로 개회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장경식 의장은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도민들의 건강이 걱정 된다”면서 “도민들께선 감염병예방수칙을 잘 지켜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청사 주출입문만 개방하고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출입자 이상 유무를 측정하고 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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