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코로나19에 대한 위기 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긴급 안내 및 은행 전 영업점 및 본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지난 21일 도내 3번째 확진자 동선 인근에 위치한 지점(서신동지점 외 7개 지점)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 영업점 창구텔러별 개별 손소독제를 비치, 청경과 직원이 직접 손소독제를 창구방문 고객에게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업무시간 중 다중시설 방문 및 출장을 자제하고 있다. 영업점 출입문 손잡이, ATM 1일 3회 이상 소독하고, 직원의 손길이 닿기 힘든 점외 365자동화코너에 대해서도 주기적 살균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 본점 출입통제 강화 및 감염방지를 위해 지문인식 출입시스템을 차단했으며, 외부 방문객은 1층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내부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로비에는 열감지기 설치와 감시인원을 상시 배치해 모든 출입자 비접촉 온도체크를 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했다"면서 "각종 회의는 연기하고 필요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