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확진자 51명 증가...총 283명 발병

경북도, 코로나 확진자 51명 증가...총 283명 발병

기사승인 2020-02-26 10:14:5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26일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8시 대비 51명 추가돼 283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칠곡 중증장애인시설인 밀알사랑의집에서 22명이 발생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칠곡군 밀알사랑의 집에는 입소자 30명과 종사자 39명 등 총 6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모두 검사를 마친 상황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전일에 비해 소강국면을 보였으며, 그동안 확진가 없었던 청도 대남병원은 이날 직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이스라엘 성지 순례 참가자 가운데 1명이 양성 반응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청도대남병원 관련 112명,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68명, 이스라엘 성지순례자는 2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주민등록지 기준)로는 청도가 116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산 48, 의성 26, 칠곡 22, 영천 17, 포항 15, 안동 11, 구미 6, 상주 5, 경주 4, 문경, 군위 각 3, 영주, 예천 각 2, 김천, 영덕, 청송 각 1명 등 17개 시군에서 발병했다.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는 곳은 고령, 성주, 영양, 봉화, 울진, 울릉 등 6개 군이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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