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대구·경북 출신 한국인에 노동허가서 발급 중단

베트남 호찌민, 대구·경북 출신 한국인에 노동허가서 발급 중단

기사승인 2020-02-26 14:43:09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가 대구, 경북 출신 한국인에게 신규 노동허가서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뉴스통신(VNA)은 26일 응우옌 타인 퐁 호찌민시장이 전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조만간 코로나19 확산 지역 출신 외국인에 대해 신규 노동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 경북 출신 한국인에 대한 신규 노동허가서 발급 중단이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