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인도 서부에서 26일 결혼식 하객이 탄 차량이 다리 밑으로 추락해 25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PTI통신은 경찰의 말을 빌려 이날 오전 서부 라자스탄주 분디 지역 근처 다리에서 결혼식 하객 28명을 태운 차량이 중심을 잃고 메지강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라젠드라 쿠마르 경위는 “13명이 현장에서 곧바로 숨졌고, 다른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목숨을 잃었다”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3명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다른 부상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다리에는 난간이나 안전벽이 없는 상태였다고 PTI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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