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대전에서도 26일 하루에만 확진자 3명이 발생한데 이어 충남 아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40대 부부가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 충남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하루 3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시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는 26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인(42)은 지난 2월 19일 기침, 두통, 인후통의 증상을 보였으며, 25일 남편(45)과 함께 오후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이후 자가 격리 중 26일 오전 11시 50분 남편과 함께 확진 판정됐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이들을 감염병관리기관(음압격리병상)으로 입원 조치하고 밀접 접촉자 등이 있는지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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