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 세 번째 확진자 동선파악 주력

군산시, 코로나 세 번째 확진자 동선파악 주력

기사승인 2020-02-27 14:46:27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군산지역에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돼 군산시가 동선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군산 아들집에 방문한 B(70)씨 코로나19 양성 판정에 이어 그녀의 남편인 A(73)씨도 26일 오후 11시 5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군산으로 데려와 함께 거주한 아들과 며느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줄곧 같이 이동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확진자 카드내역 및 GPS 이용 추가 동선을 확보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방문 장소는 소독을, 접촉자 등은 능동감시, 자가격리 등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B씨는 26일 원광대학교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했으며 A씨는 전북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된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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