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전주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0-02-27 14:01:26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해까지 난임부부에 대해 1회당 50만원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시술별 비용 차이를 지원단가에 반영해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동결해 놓은 수정란을 해동해 이식하는 동결배아의 경우에는 1회~3회까지는 40만원~50만원씩 지원되고, 4회와 5회는 40만원씩 지원된다. 또 인공배아의 경우는 1회~3회까지 20만원~30만원, 4회~5회는 2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외수정 방식 중 신선배아의 경우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538만6000원)의 난임부부로, 신청일 기준 1년간 사실상 혼인관계를 유지했다고 인정되는 사실혼 부부도 포함된다. 지원횟수는 신선배아시술 7회, 동결배아시술 5회, 인공수정 5회로 최대 17회까지 개인의 상태에 맞게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부부는 난임진단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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