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긴급 방역소독반’ 편성…코로나19 선제적 방역 강화

거제시, ‘긴급 방역소독반’ 편성…코로나19 선제적 방역 강화

기사승인 2020-02-27 15:44:20

 

[거제=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발생한 경남 거제시가 선제적 방역으로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거제시는 긴급 방역소독반(8개반 12명)을 편성해 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8개 면‧동 청사, 왕래가 잦은 공공장소, 기타 다중이용시설 25곳, 확진자 집, 이동 동선 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방역소독도 진행한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처다.

시는 3월6일까지 보건소 방역소독반을 통해 지역 내 아파트 각 동 1층 통로 출입구, 엘리베이터 전체에 휴대용 자동소독기로 초미립 살균 분모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이날부터 거제시농업개발원도 임시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민 밀집 지역에 집중 방역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