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진, 한국·일본발 입국자 호텔에 14일 격리 시키기로

中 톈진, 한국·일본발 입국자 호텔에 14일 격리 시키기로

기사승인 2020-02-28 14:51:15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 톈진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한국·일본에서 온 입국자를 격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측은 오는 29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톈진에 도착하는 항공기 탑승객 전원이 지정 장소(호텔)에 격리될 것이라는 통보를 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내용을 이날 톈진 교민들에게 안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의 체류 권역에 따라 버스에 분산 탑승한 뒤 지정장소로 이동하며 비용은 톈진시가 부담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항공편은 298석 전부 예약됐었으나 현재 일부 승객이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항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실제로 격리 조치가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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