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주춤..전날 보다 40명 늘어나

경북도,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주춤..전날 보다 40명 늘어나

기사승인 2020-02-28 11:08:58

[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28일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40명 늘어난 총38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66명이 추가 발생한 전날에 비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그러나 추가 확보한 신천지 교인의 검사가 본격화 되고 있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확진자는 신천지 관련 11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3명, 성지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3명, 기타 일반환자 108명 등이다.

전날에 비해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15명, 청도 대남병원에서 1명이 각각 추가됐다. 

다만 우려가 높았든 칠곡 밀알사랑의 집 등 생활시설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122명이 발생한 청도가 여전히 가장 많으며, 경산(96명)과 의성(32명), 영천, 칠곡이 각(25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포항 16, 상주 13, 안동 11, 구미, 경주 각 10, 성주 6, 군위 4, 김천, 영주, 문경 각 3, 영덕, 청송, 영양, 예천 각 2, 고령 1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든 봉화에서 1명이 발생해 도내 청정지역은 23개 시·군 가운데 울진과 울릉군만 남았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 116명의 지역은 경산 61, 영천 15, 포항 8, 구미, 상주, 성주 각 5, 군위 4, 문경 3, 청송 2, 경주, 안동, 영주, 영양, 청도, 고령, 예천, 봉화 각 1명이다.

성지순례자 확진자 29명의 지역은 의성 20, 안동 5, 영주, 상주, 영덕, 예천 각 1명이다.

대남병원 관련자 113명은 정신병동 환자 95, 일반병동 환자 1,  종사자 10, 사망자 7명이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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