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28일 경남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늘어났다. 그러나 기존 확진자 중 3명이 원래 ‘음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전체 확진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도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밤사이 밀양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오후에 창녕과 거창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도내 49번째인 확진자는 64세 여성이고 50번째 확진자는 5세 남자 어린이다.
이들은 대구를 다녀온 뒤 지난 27일 확진된 41번째 35세 확진자의 어머니와 아들이니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은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51번째 확진자는 창녕 거주 61세 여성이며 52번째 확진자는 거창에 사는 69세 여성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신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조사해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 도내 확진자 중 첫 완치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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