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생명, UN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 外 교보

[금융 이모저모] 신한생명, UN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 外 교보

기사승인 2020-03-03 09:36:56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신한생명이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했다. 교보생명이 봄을 맞아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를 새 글귀로 단장했다.

신한생명, UN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

신한생명이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했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전 세계 136개(2019년 기준) 보험사와 유관기관이 가입한 국제협약으로 보험사의 운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의 경영활동에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요소를 접목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 가입 배경에는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일류신한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핵심과제로 설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한금융이 지난해 9월 유엔 책임은행원칙에 가입했고,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금융 리더십이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지속가능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해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며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 및 협력사에도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더 많은 국내 금융사들이 지속가능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봄맞이 단장…천양희 ‘너에게 쓴다’

교보생명이 봄을 맞아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를 새 글귀로 단장했다.

천양희는 시에 아름다운 꽃이 진 곳에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자연의 순리를 보며 지난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자연 속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믿고 다가오는 새봄을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글판 디자인은 꽃과 잎이 활짝 피어난 나무에 앉아있는 새들의 모습을 형상화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봄의 희망찬 느낌을 표현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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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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