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코로나에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연기

국토부, 코로나에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연기

기사승인 2020-03-03 09:56:13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시행 예정이던 2020년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기는 코로나19(COVID-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다 수험생의 연기 조기결정 요청 쇄도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1~2주가 감염병 확산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과 범정부적인 지역사회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시험연기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및 수험생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경되는 시험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시험 예정일 최소 1개월 이전에 별도 공지하고, 공고 일정에 응시가 불가능한 수험생에게는 시험시행일 20일 전까지 수수료를 100% 환불처리 할 방침이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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