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병해충예찰조사원 2명을 투입, 전문적인 예찰과 방제 활동에 들어갔다.
예찰 조사원은 농작물 병해충의 신속·정밀한 예찰 및 분석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발한 농학박사와 전 지도공무원 2명이 조사원으로 구성됐다.
예찰팀은 지난 2월 딸기세균모무늬병에 대해 예찰을 진행해 발생의심주를 충남농업기술원에 분석의뢰하고 농가에 방제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해빙기에 따른 농작물 관리대책 및 병해충에 관련한 자료 2000매를 배포해 농업인에게 예상되는 병해충 발생정보와 그 방안에 대해 지도했다.
지난주에는 금지병인 과수화상병방제약제를 사과·배 농가에 배부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방제대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경지를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60여 종의 병해충에 대해 정밀 예찰하고 있다” 며 “활동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병해충 발생 정보를 수시로 제공,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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