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홍성군이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신규 시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군은 올해 처음 관내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내에 실내 식물정화벽, 창틀형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설치할 예정으로 군은 미세먼지 차단 효과와 수요자 호응이 좋을 경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에 공고 및 신청서를 접수해 4월 착공, 5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관내 CCTV가 미설치된 우범지역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1억 원의 사업비로 설치한다. 군은 CCTV 녹화기능이 내재된 스마트 안심보안등이 설치되면 범죄취약시간대인 야간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 설계에 들어가 4월에 착수, 6월에 완료 예정이다.
또한 군은 어린이집 안전 보육환경을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보강사업으로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아이들의 안전귀가를 위한 전자출결 시스템 설치,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한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관리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군은 비대면 물품 수령을 지향하는 행복안심 무인택배함 3개소 운영, 공공시설 신축 시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위한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상반기 중 수립해 관련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군은 재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보험 가입 및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배부, 2,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스타이머콕 보급, 여성친화 안전, 안심 대학가 조성사업을 위해 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 밖에 군은 주거개량을 통한 복지사각시대 해소 차원으로 고령화 주택과 장애인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시 가구당 7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9천 1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없도록 안전 관련 인프라 강화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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