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직원모임도 영상으로 바꿨다

코로나19가 직원모임도 영상으로 바꿨다

기사승인 2020-03-03 12:39:02

[홍성=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직원모임을 영상으로 대체해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는 사무실에 설치된 IPTV를 통해 군수 주요 당부사항을 시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직원모임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군수는 현재 홍성군 관내에 확진자, 유증상자는 없지만 감염병은 언제든 지역 내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며, 외부인과의 접촉이 많은 공무원은 반드시 개인 위생관리와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분위기에 편승되어 본연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정해진 사업을 순기대로 추진하도록 하고, 사업은 예산 집행과 관련된 만큼 적기 추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각 부서별 전체 예산액의 25% 이상을 3월에 내에 집행할 방침이라고 김 군수는 밝혔다.

이밖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지속적인 발생에 따른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봄철 산불예방 대책을 강조하며 현재의 위기를 전부서의 모든 공직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김석환 군수는 맺음말을 통해 “3월은 봄이 시작되며 늘 설렘을 주는 시기인 만큼 지금의 어려움을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대응하고, 공직자의 건강은 군민의 안전에 직결된 만큼 개인 건강관리에도 유념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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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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